산업단지, K-ICT 클라우드 서비스로 혁신 시동

입력 2015-10-12 11:23  

<p>산업통상자원부(장관 윤상직)와 미래창조과학부(장관 최양희)는 양 부처 간 협업으로 '산업단지 케이-정보통신기술(이하 K-ICT)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시범사업'의 대상 산업단지 6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.</p>

<p>6개 단지는 울산미포국가산단(울산광역시청), 광주첨단과학국가산단(광주광역시청), 청주일반산단(충청북도청), 여수국가산단(전라남도청), 창원국가산단(창원시청), 녹산국가산단(부산광역시청)이다.</p>

<p>이 사업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'K-ICT 전략'의 9대 전략과제인 '클라우드 산업 육성'을 위한 후속 조치이자, 정부 핵심개혁과제로서 '제조업 혁신 3.0 전략'의 주요 정책으로 추진 중인 '노후 산업단지 혁신'의 일환이다.</p>

<p>산단 입주 중소기업들의 정보기술(이하 IT) 활용도를 제고해 생산성 향상 등 노후산단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규 추진했다.</p>

<p>이를위해 산업부와 미래부는 사업 공모(2015.5.19~7.20)를 통해 총 7개의 지자체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았으며, 사업 타당성, 지역경제 파급효과, 사업 추진 역량, 사업 종료 후 지자체의 지속적 사업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개 산업단지를 선정했다.</p>

<p>선정된 산업단지의 입주 기업들은 앞으로 약 1년간 민간 퍼블릭(Public)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부터 서버,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 서비스(IaaS)와 인사·회계관리 등 범용의 경영지원소프트웨어(SW) 서비스(SaaS) 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저렴하게 제공받게 돼, 자체적으로 정보기술·소프트웨어(IT․SW) 자원을 구축하지 않고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.</p>

<p>특히, 6개 산업단지의 주요 업종을 고려새 개별 산단의 니즈를 충족하는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 품질관리(울산미포산단), 기계산업 도면관리(창원산단), 석유화학산업 설비관리(여수산단), 광산업 FTA 원산지 증명(광주첨단과학산단), 스마트 안전관리(녹산산단), 전기․전자산업 주문·재고관리(SCM)지원(청주일반산단) 등 차별화된 특화 사아스(SaaS)도 개발 지원할 계획이다.</p>

<p>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자 대상의 전문 교육 및 클라우드 활용 컨설팅도 각 산업단지 별로 이뤄질 예정이다.</p>

<p>산업부와 미래부는 양부처 합동으로 12일 울산 롯데호텔(울산 남구)에서 '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시범사업'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.</p>

<p>이 자리에는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, 김성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,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 정책관, 정보통신산업진흥원, 한국산업단지공단, 울산경제진흥원, 케이티(KT),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대표 등 약 60여명의 사업 관계자가 참석해 울산시의 사업계획 및 비전을 경청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.</p>

<p>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이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생산성 혁신 등을 위한 정보기술(IT)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.</p>

<p>특히 자동차 부품 개발 프로젝트 관리시스템, 조선·플랜트 산업 도면관리시스템 등 22개 특화 사아스(SaaS)* 서비스를 개발해 관련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개선 및 업무 혁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.</p>

<p>이같은 서비스 개발에 지역 소프트업체를 참여시켜 지역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.</p>

<p>김성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"1962년 우리나라 최초 산업단지로 조성된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초로 시범 적용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, '산업단지 스마트화'에 크게 기여할 것"이라고 강조했다.</p>

<p>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"울산을 비롯한 6개의 산업단지 클라우드 시범사업이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, 중소기업 IT 지원사업의 성공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"고 말했다.</p>



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-jh0707@hanmail.net



[한경+ 구독신청] [기사구매] [모바일앱]  ⓒ '성공을 부르는 습관' 한경닷컴,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